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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23 TiMe 실제보다 더 부자인 것처럼 보이는 법 (2)
재계에서는 '부(富) 자체만큼 부자라는 환상을 보여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얘기가 오래된 금언처럼 내려온다.

하지만 백만장자처럼 보이기 위해 반드시 포춘(Fortune)지 선정 500대 기업의 CEO가 될 필요는 없다.

실제보다 더 부자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선 다음의 간단한(완전히 무료다!) 요령만 터득하면 된다.

1. 풍부한 화젯거리를 모아라

정보를 습득하는데는 별로 돈이 들지 않는다. 매일 아침 신문의 경제 섹션을 읽거나 '포브스(Forbes)' '스마트 머니(Smart Money)'같은 잡지를 정기 구독하라.

구독료가 아깝다면 도서관에 가서 읽어라. 언젠가는 헤지 펀드 마켓에 대한 지식으로 대화가 풍부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여기에 보트, 식도락, 폴로(polo) 같은 화제로 양념을 곁들이면 재벌 2세들과도 쉽게 어울릴 수 있다.

그냥 이렇게 말하면 된다: "알다시피, 때론 전용 헬기를 구입하는 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스러울 때가 있어요. 어쨌거나 내 섬으로 휴가를 떠나야 해요."

2. 디테일에 충실하라

솔직히 말해보자. 1000달러(100만원)짜리 양복을 입는다고 해도 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미소를 짓고 있다면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치아 미백과 교정은 필수다.

그런 다음 개인 위생 문제에도 신경을 쓰라. 입냄새를 없애고 손톱을 깨끗이 깎고 기분좋은 냄새를 풍기는 것만으로도 주목받을 수 있다. 부자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하라.

3. 성공을 위해 입어라

부유하게 보이는 것은 때로 양이 아니라 질의 문제다. 수백달러를 저축해 이삼류 양복 몇 벌을 사서 금방 다른 옷으로 교체하는 것보다 차라리 휴고 보스나 아르마니 한 벌을 사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라.

처음엔 돈이 많이 들겠지만 결국에는 남는 장사다. 명품 부티크보다는 아울렛 매장이나 시즌 막바지 세일을 찾는다면 돈을 더 절약할 수 있다.

4. 머니 클립을 사용하라

자존심있는 백만장자는 절대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당신도 그렇게 해야 한다. 가죽지갑은 던져버리고 빳빳한 지폐를 머니 클립에 넣어 다녀라. 부자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선 바깥에 항상 고액권이 보이도록 하라.

5. 매너를 잊지 말라

백만장자 조셉 스피겔은 "부자들은 거친 매너를 보여주기엔 교육을 잘 받고 자랐다"고 말했다.

6. 목소리를 낮춰라

부자라고 해서 허세를 부릴 필요는 없다. 주식 시장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만 돈에 대해 언급하라. 가격표에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명품 가격에 대해 불평하지 말라.

7. 짝퉁을 걸쳐라

롤렉스(Rolex)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없다. 이 시계를 사려면 적어도 10만 달러는 내야 한다. 예산 규모에 비해 너무 엄청난 금액일지 모르지만, 길거리에서 얼마든지 진짜 명품 뺨치는 모조품을 살 수 있다. 하지만 Rolecks는 곤란하고 Rolex라고 씌어 있어야 한다. 물론 짝퉁이 시계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8. 어슬렁거려라

최고급 호텔에 투숙할만한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해서 로비에서 어슬렁거리지 못한다는 법은 없다. 세계 최고급 호텔의 호화스러운 로비에서 어슬렁거리기만 해도 엄청난 부자처럼 보인다.

때로는 부자인 것보다 부자로 보이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이 대목에서 A. J. Reb Materi의 말이 생각난다."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잃어가면서 돈을 번다. 하지만 그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그동안 번 돈을 다시 써야 한다."

*이 글은 Ryan Murphy의 'How To Appear Wealthier Than You Are'를 요약한 것입니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이장직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lully/[내 손안에 정보 조인스 모바일 2442+ NATE/magicⓝ/ez-i][ⓒ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7년 5월 16일(수) 오후 2:14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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